러브홀릭, 15회, 씬49, 44:16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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씬49. 춘천 식당/오후

율주 들어와 서있다. 둘러본다.
스파게티 사진에 새로운 메뉴판.. 벽도 새롭게 칠했다.
한 곳에 아직 세워놓지 않은 <솜사탕>이라는 입간판이 보인다.

율주 !
강욱 (보곤) 가게 이름 어때요? 솜사탕.
율주 (밀려오는) 좋다..
강욱 잘 졌죠.
율주 그래.. 언제부터 여는 거야?
강욱 내일이요.
율주 내일.. (의미 있는)
강욱 선생님.
율주 응?
강욱 (가볍게) 우리 참.. 힘들었죠, 그쵸?
율주 (쓸쓸하게 웃으며) 그래.
강욱 저 이제 맨날 웃으려고요.
율주 ……
강욱 선생님도 웃으세요.
율주 그래.
강욱 선생님.. 가끔 오세요.. 오늘처럼 불쑥 나타나면 더욱 좋고요.
율주 자주는 못 올 거 같애.
강욱 가끔요.. 아, 스승의 날에는 꼭 오세요. 제가 맛있는 거 만들어 드릴게요.
율주 그래.. 그러자.
강욱 그리고.. 꼭 스승의 날 아니어도.. 배고프면 언제든지 오세요.
율주 그럴게.. (미소)
강욱 (보는)
율주 강욱아.
강욱 네.
율주 나 이제 가볼게.
강욱 그러실래요?
율주 응.. 내일 오픈식이니까.. 미리 축하할게.
강욱 고마워요.
율주 간다.

율주, 나간다.

강욱 (잠시 서 있다가 망설임을 접고 얼른 쫓아나가며) 잠깐만요.

Audio and script ©2005 Korean Broadcasting System

Posted by kangmi on June 21, 2005 at 1:01 AM0 comments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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